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김하진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조중근이 교통사고로 경미한 부상을 당해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넥센에 따르면 조중근은 11일 오후 인천 집으로 귀가하던 중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경미한 교통사고를 당했다.
구단 관계자는 12일 "선수생활에 지장있는 부상은 아니다. 우선은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것 때문에 엔트리에서 제외됐다"라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김시진 감독은 "살다보면 여러가지 일이 있을 수 있지"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엔트리에서 제외되기 전까지 조중근은 넥센 5번 타자로 활약했다. 지난 5월 1군에 합류해 올시즌 36경기에서 타율 .327, 3홈런, 16타점으로 넥센 타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었다.
이 때문에 넥센이 조중근의 공백을 어떻게 메울 것인지에 관심이 쏠렸다. 이 같은 질문에 김 감독은 "5번 타자로 쓸 수 있는 선수들이 있다. 송지만도 그렇고 박정준 등 5번으로 쓰면 된다. 그 선수들이 제 역할을 하면 좋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넥센 조중근. 사진 = 넥센 히어로즈 제공]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