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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가수 화요비가 성대 수술 후 찾아온 우울증을 고백했다.
화요비는 12일 방송된 케이블 TV MBN '라이브 투데이'에 출연해 살면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로 "우울증에 걸렸을 때"를 꼽았다.
그는 "우울증과 함께 폭식증에도 걸렸다. 밥을 남산 만큼 퍼서 맨 밥만 먹었었다. (우울증은) 한 순간에 나락으로 빠지는 것이다"며 "슬프다가 다음날에는 더 슬퍼지고, 최악의 경우에는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지만 신앙 덕분에 정말 잘 이겨낼 수 있었다. 만약 다른 사람들도 (우울증이 걸렸다면) 나처럼 신앙이 아니더라도 주변에서 우울증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면 금방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우울증에 대한 조언을 전하기도 했다.
[화요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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