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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미국 드라마 '로스트'로 국내에도 이름이 알려진 배우 대니얼 대 김이 한국배우 최민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대니얼 대 김은 자신이 출연한 미국 드라마 '하와이 파이브 오' 국내 런칭을 앞두고, 케이블채널 OCN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올드보이'와 '파이란'에서 환상의 연기를 펼친 최민식이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자라고 생각한다"며 "한국 배우 중 최민식을 가장 좋아한다"고 말했다.
또 대니얼 대 김은 다른 한국배우들이 할리우드에 진출하는 것에 대해 "매우 흥분된다. 지난 10년 동안 한국 영화는 엄청나게 발전했다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한국 영화와 배우들에게 관심을 주는 것은 더 없이 좋은 일이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대니얼 대 김(한국 이름 김대현)은 부산출신으로 할리우드에서 성공한 첫 번째 한국계 미국인 배우. '로스트'에서는 김윤진의 남편으로 출연해 국내에서 인기몰이를 했으며 2006년 피플지가 선정한 살아있는 가장 섹시한 남성의 한 사람으로 뽑히기도 했다.
이어 오는 13일 오후 OCN에서 첫 방송되는 미국 CBS '하와이 파이브-오'에서는 주연으로 일약 발돋움 했다. 하와이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범죄와 사투를 벌이는 특별수사팀의 활약을 그린 이번 작품에는 대니얼 대 김 외에도 한국계 배우인 그레이스 박이 주연으로 출연한다.
[사진 = OCN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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