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웅진의 고민을 파고 들겠다"
웅진 스타즈와 준플레이오프서 맞대결하는 KT롤스터 이지훈 감독의 고민은 웅진의 저그 라인을 무력화시키는 것이다. 웅진은 김민철, 김명운(이상 저그)이 삼성전자와의 경기서 전승에 가까운 성적을 거뒀다.
이지훈 감독은 13일 열린 프로리그 미디어데이서 "웅진 저그 라인은 엄청나다. 우리 팀 저그 선수들의 롤모델도 웅진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웅진 이재균 감독이 맵을 제외하는 것을 보면서 저그 동족전을 피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 부분을 당연히 예상했다. 상대 저그 선수들은 타종족 전도 잘하기 때문에 머리가 아플 것이다"고 예상했다.
이지훈 감독의 예상은 웅진의 강점을 파고드는 것이다. 그는 "이영호(테란) 등 웅진 저그를 상대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많다. 당연히 장점을 활용해서 플레이오프에 올라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지훈 감독]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