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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김소원, 왜 최고 女앵커 상징이 됐나?

시간2011-07-13 12:07:15 배국남 대중문화전문 기자 knba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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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아나운서라고 하면 아나운서 정장에 스튜디오에서 진행한다고 얘기하는데 나는 7년 동안 정장을 입어본적이 없다. 전남 고흥 멧돼지 농장 촬영을 갔는데 돼지 분변을 치우고 사료를 주고 사연을 들으면서 하루 꼬박 촬영을 했다. 올라오는 차 안에서 멍하니 앉아있는데 얼굴도 붓고 코피가 났다. 그 당시 인기 아나운서는 꿈도 꾸지 않을 테니 제발 비 맞지 않고 물에 빠지지 않고 새벽에 떨지 않는 곳에서 일을 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그녀의 말이 이어졌다. “그 시절 나는 인생 공부를 했다고 생각한다.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가스 배달부, 아이들을 둔 가장에서 뒤늦게 복서에 도전하는 아버지 등 꿈과 희망을 버리지 않는 사람들을 취재하며 그 분들이야말로 세상을 떠받치고 있는 근사한 분들이라는 생각을 했다.”

12일 방송된 SBS‘강심장’?출연한 ‘8뉴스’전 앵커 김소원 아나운서의 말을 들으면서 떠?장면이 있다. 2002년 주말 ‘8뉴스’ 앵커로 발탁된 뒤 2년 그리고 2004년 평일 ‘8뉴스’로 자리를 옮긴 이후 8년 등 10년간 앵커석을 지킨 김소원 아나운서가 앵커석을 떠나던 지난 3월 18일 클로징 멘트를 한 모습이다.

김소원 아나운서는 “정말 긴 시간 여러분과 마주앉아 좋았다. 그러나 오늘 마저도 세상에는 무겁고 슬픈 뉴스가 너무 많다. 하지만 뉴스를 보고 또 더 나아가 뉴스의 이면을 읽어주시는 시청자들이 있기에 세상이 나아지는 것이라 믿는다”는 인상적인 클로징 멘트를 남기고 10년간 자신의 분신이었던‘8뉴스’앵커석을 떠났다.

김소원 아나운서의 10년간 앵커라는 물리적인 시간의 엄청남도 눈길을 끌지만 10년을 하루같이 상상을 초월한 성실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뉴스를 전달했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김소원 아나운서는 현란한 외모나 화려한 개성을 드러낸 것은 아니지만 앵커로서 가장 소중한 신뢰감이 높은 앵커로 시청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국 앵커의 전설 CBS 월터 크롱카이트는 1951년부터 1981년까지 30년동안 앵커를 하면서 미국인의 신뢰를 받았던 앵커의 신화 그 자체였다. “크롱카이트는 한밤중에 30분간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올림푸스 신전으로부터 땅에 내려온 신화속 인물이었다. 시청자들은 그를 절대적으로 신뢰했다. 시청자들은 크롱카이트 자신이 만든 대사(앵커 멘트)로 방송한다는 사실을 믿으려 하지 않았다”로버트 골드버그가 ‘앵커들’에서 한말이다.

크롱카이트가 미국민의 사랑을 받는 앵커의 상징이자 전설이 된 것은 신뢰감이었다. 김소원 아나운서 역시 10년동안 뉴스를 진행하면서 많은 시청자들에게 균형과 절제를 바탕에 깔고 뉴스를 전달해 많은 신뢰를 얻었다. 그렇기에 10년동안 앵커석을 지킬수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10년의 앵커석을 지킬 수 있었던 원동력은 김소원 아나운서가 ‘강심장’에서 말했듯 앵커로 활동하기 전 7년여의 힘든 세월속에서 배우고 익히며 자신을 낮추는 기회로 삼았기에 가능했다. 권력과 금력은 없지만 우리 사회를 묵묵히 지탱해 나가는 진정한 국민들을 만나 배운 것은 뉴스를 전달할 때 가져야할 토대의 자양분이 된 것이다.

연기자 고두심은 이런 말을 한적이 있다. 연기자는 늘 레미콘 차량 같아야한다고. 연기를 쉴때에도 연기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 시멘트가 굳어버린 것처럼 연기의 흐름을 잃는다고 했다. 레미콘 차량이 늘 회전을 해 굳지 않게 하듯 연기자도 그렇게 쉼없이 노력하면 작품에 들어갈 때 기량을 발휘할수 있다고 했다.

사람들은 기회가 오지 않음을 탓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막상 준비하지 않으면 기회가 와도 잡지 못한다. 김소원 아나운서는 7년간의 어려움 속에서 치열한 자기준비와 노력이 있었기에 10년 동안 앵커석을 지키며 한국 여자 앵커의 상징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

12일 방송된 ‘강심장’에서 김소원이 언급한 김병만은 어쩌면 그 자신의 모습인지 모른다. “김병만씨는 말로는 웃기지 못하는 개그맨이었다. 하지만 그것에 굴하지 않고 긴 시간동안 자신만의 개그를 완성했고 지금은 꽃을 피워 큰 감동을 주는 개그맨이 됐다. 개그도 재미있어서 좋지만 그만의 인생이 담겨 있어 좋다”라고 말하는 김소원 아나운서 역시 김병만이 온몸으로 그리고 땀으로 노력해 개그 달인의 경지에 오른 것처럼 철저한 노력으로 뉴스 앵커의 달인이 된 것이다.

[10년간 뉴스 앵커석을 지킨 김소원 아나운서. 사진=SBS제공]

배국남 대중문화전문 기자 knba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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