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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대한생명경제연구원이 유소연(한화)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US오픈 우승으로 무려 2000억원이 넘는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소연은 11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브로드무어 골프장 동코스(파71·7047야드)에서 열린 US오픈 우승으로 56만 5000달러(약 6억 2000만원)의 상금을 거머줬다. 여기에 소속팀 한화그룹으로부터 우승 상금의 50%를 인센티브로 받게 돼 총 9억원이 넘는 금액을 거머쥐게 됐다.
하지만 유소연이 직접 갖게 되는 현금 외에도 200배가 넘는 우승 가치가 있다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생명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유소연은 상금과 보너스로 받는 9억원 외에도 LPGA 출전권 확보로 인한 개인 가치가 300억원 이른다. 또 국가 브랜드 상승과 이미지 개선 효과로 250억원의 효과도 얻었다. 그 외 유소연의 후원사 측이 이번 대회를 통한 브랜드 노출 효과로 500억원, 여기에 500억원의 매출 증가도 예상했다.
[유소연.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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