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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탤런트 주원이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극본 이정선 연출 기민수)에서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된 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유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주원은 오는 8월 6일 첫 방송하는 ‘오작교 형제들’에서 까칠하고 냉소적인 경찰이자 ‘오작교’ 농장의 셋째 아들 황태희 역을 맡았다. 상대 여배우로는 유이가 나선다. 이와 관련 주원은 "유이는 현장에서 항상 밝은 모습이다. 인사도 잘하고 열심히 해서 선배님들과 촬영 스태프들에게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연기호흡을 맞추는 건데도 서로 부족한 점을 잘 채워주고 배려도 굉장히 많이 한다. 이런 최고의 호흡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주원은 한편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주말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는다는 게 부담감이 없진 않지만 황태희란 캐릭터가 굉장히 맘에 들었다. 우선 대본이 너무나 재밌었다"며 "캐릭터들 하나하나가 살아있는 느낌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주원은 극중 아버지인 백일섭 등 대선배 배우들과 함께 주말 안방을 끌어간다. 이와 관련 주원은 "훌륭하신 선배님들과 같이 연기할 수 있게 돼 얼마나 기쁜지 모른다. 선배님들의 많은 것을 보고 듣고 익히고 싶다”며 “실감나는 연기, 살아있는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오작교 형제들'은 서울 근교 오작교 농장에서 살아가는 황씨 부부와 네 명의 아들들 앞에 갑작스럽게 등장한 백자은의 이야기를 통해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주원. 사진 = 마이데일리 DB]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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