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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이민우가 촬영 중 부상당한 사연을 고백했다.
이민우는 13일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 제작발표회에서 "부상을 당했다고 들었는데 지금은 괜찮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사실 말을 타거나 액션을 하다가 다친것이 아니다"고 운을 뗀 뒤, "오이를 던지고 도망치는 장면이 있는데 도망 치다가 넘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비가 많이 와서 미끄러웠고 바닥에 돌이 있었다. 바로 치료를 했고, 큰 부상은 아니었다"며 "부끄럽고 죄송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공주의 남자'는 '계유정난'을 배경으로 아버지 수양대군과 연인 김승유 사이에서 갈등하는 공주 세령과, 사랑과 복수 사이에서 번민하는 김승유가 펼치는 '조선 최대 핏빛 로맨스다. '로맨스 타운' 후속으로 오는 20일 첫방송된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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