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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바다가 정수라의 히트곡 '환희'를 완벽하게 재해석했다.
1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윤도현의 머스트'에서 바다가 정수라의 '환희'를 부르며 정열적인 댄스를 선보였다.
바다는 '환희'를 부르며 곡 초반 느린 템포로 구슬픈 분위기를 자아내더니 곡 절정부를 넘어서자 빨라진 템포와 함께 화려한 댄스 실력을 뽐내며 가창력도 폭발했다.
'환희'는 '아! 대한민국'이란 곡으로 유명한 정수라의 대표곡 중 하나로 1988년 발매돼 전국민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바다의 '환희'는 정수라의 원곡과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 시청자들을 감동시켰다.
특히 바다는 이번에 '윤도현의 머스트' 음악감독인 YB 기타리스트 허준과 '환희'를 편곡하던 중 작업 결과가 좋은 것에 고무돼 열정적인 댄스까지 선보이게 됐다고 한다.
제작진은 "녹화 당시 현장관객은 물론 MC 윤도현, 정엽 또한 바다의 열정적인 퍼포먼스에 눈길을 떼지 못했다. 그 동안 뮤지컬 무대를 휘어잡던 바다의 카리스마와 매력이 충분히 녹아났다"고 밝혔다.
시청자들도 바다의 '환희' 무대를 본 뒤 "역시 바다!", "한국 가요계의 영원한 디바", "바다는 어떤 노래든 완벽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바다. 사진 = CJ E&M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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