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김하진 기자] 13일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13일 목동구장 경기가 비로 인해 노게임 선언됐다.
이날 경기는 삼성의 우세 속에 진행됐다. 삼성은 2사후 타석에 나선 조동찬이 우전 2루타를 뽑아내면서 경기의 흐름을 가져왔다. 이어 타석에 나선 이영욱이 좌전 적시 2루타를 뽑아냈고 후속타자 진갑용도 우전 적시 2루타로 2루주자 이영욱을 불러들이며 2-0으로 앞섰다.
이후 3회 들어서 빗줄기가 굵어지기 시작했고 2사후 박석민이 좌전 적시타로 걸어나간 2사 1루의 상황에서 오후 7시 11분에 경기가 중단됐다. 결국 30분이 지나도 빗줄기가 줄어들지 않자 7시 45분에 노게임이 선언됐다.
이날 경기가 무효되면서 삼성은 지난 6월 19일부터 이어진 원정 연승 행진을 다음 경기로 미뤄야했다. 반면 최근 5연패 수렁에 빠진 넥센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비 맞고 있는 넥센 마스코트 턱돌이. 사진 = 넥센 히어로즈 제공]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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