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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개그맨 김병만이 이수근의 '통역 개그'가 자신의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병만은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에 참여, 이수근이 자신의 개그 소재를 도용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버라이어티에 일찍 진출한 개그맨들이 동료들의 에피소드를 모두 가져가 다른 개그맨들이 피해를 본다. 이수근이 가장 심하다"고 말했다.
이수근이 도용한 김병만의 개그는 바로 '통역 개그'. 통역 개느는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엉터리 통역을 선보여 큰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김병만은 "나중에 '개그콘서트'에서 코너로 만들기 위해 류담과 통역 개그를 연습하고 있는데 이수근이 지나가면서 '재밌다. 잘 해라'고 응원해 줬다"며 "그런데 2주 뒤 '1박2일'에서 이수근이 통역 개그를 마치 자신의 아이디어인양 하고 있어 황당했다"고 덧붙여 말했다.
[김병만(왼쪽), 이수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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