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3’가 관객수에서는 ‘써니’에 뒤지지만 매출액에서는 올해 개봉영화 중 최고를 기록했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 지난달 29일 개봉한 ‘트랜스포머3’는 13일까지 621만646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1위인 ‘써니’가 기록한 670만명에는 못미치는 2위의 기록, 하지만 매출액에서는 ‘트랜스포머3’가 단연 1위다.
‘트랜스포머3’의 현재 매출액은 약 606억원으로, ‘써니’의 491억과는 큰 격차를 기록한 단독 1위다. 이는 ‘트랜스포머3’의 경우 3D와 4D등으로 상영돼, 티켓값이 비싸기 때문이다.
한편 개봉 3주차를 맞은 ‘트랜스포머3’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들 2부’ 등이 개봉하면서 큰폭의 관객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까지는 12만명에 달하던 일 관객 동원수가 12일에는 10만으로 감소하더니 ‘해리포터’가 개봉한 13일에는 8만명대까지 관객이 감소했다.
이 추이라면 전작들이 기록했던 750만에도 못미치는 관객 동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사진 = 트랜스포머3]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