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청소년월드컵에 출전할 대표팀 선수 명단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4일 2011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청소년월드컵에 출전할 21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대표팀에는 K리그 소속 선수와 대학선수가 주축이 된 가운데 낭트(프랑스)서 활약하고 있는 이용재도 포함됐다. 그 동안 청소년월드컵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점쳐졌던 지동원(선덜랜드)은 제외됐다. 또한 석현준(그로닝겐) 역시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번 청소년 대표팀에는 이종호(전남) 민상기(수원) 등 K리그 선수 8명이 포함됐다. 특히 전남에선 이종호 김영욱 황도연 등 3명의 선수가 청소년월드컵에 출전하게 됐다.
U-20 대표팀은 오는 17일 미국으로 출국해 콜로라도 덴버서 고지 적응 훈련을 소화한 후 24일 대회가 열리는 콜롬비아 보고타로 이동한다. 2011 FIFA U-20 청소년월드컵은 7월 29일부터 8월 20일까지 열리는 가운데 말리 프랑스 콜롬비아와 함께 A조에 속한 한국은 31일 오전 7시(한국시각) 말리와 첫 경기를 치른다.
▲ FIFA U-20 청소년월드컵 참가명단
골키퍼 - 노동건(고려대) 김진영(건국대) 양한빈(강원)
수비수 - 장현수(연세대) 임창우(울산) 김진수(경희대) 황도연(전남) 민상기(수원) 이주영(성균관대)
미드필더 - 김경중(고려대) 남승우(연세대) 문상윤(아주대) 이기제(동국대) 백성동(연세대) 최성근(고려대) 김영욱(전남) 이민수(한남대) 윤일록(경남)
공격수 - 이종호(전남) 이용재(낭트) 정승용(경남)
[U-20 대표팀 이광종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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