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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배우 김선아가 데뷔 후 처음으로 비키니 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SBS 주말특별기획 ‘여인의 향기’(가제, 극본 노지설/연출 박형기)의 여주인공을 맡은 김선아는 최근 일본 오키나와 촬영 현장에서 늘씬한 8등신 몸매가 드러나는 과감한 비키니 패션을 선보였다.
핑크빛 홀터넥 비키니를 입고 촬영 현장에 등장한 김선아는 군살 없는 탄탄한 몸매를 드러내며 그야말로 ‘여인의 향기’를 물씬 풍겼다. 어깨끈 사이로 드러난 쇄골라인과 S라인 몸매, 우월한 기럭지는 완벽한 비율을 자랑했다.
또 김선아는 비키니를 입고 수영선수였던 과거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우월한 수영법’도 공개했다.
김선아는 비키니 촬영에 앞서 식단 조절을 통해 소식을 하며 다이어트에 힘쓰는 등 몸매 관리에 신경을 썼다고 한다. 촬영 시작 전 비키니 차림에 쑥스러워하던 김선아는 촬영 시작과 동시에 코믹한 표정과 능청스런 포즈로 분위기를 압도하는 등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는 제작진의 귀띔이다.
그런가하면 김선아는 함께 촬영하는 이동욱과 스노클링을 타는 장면에서 비키니 어깨끈이 풀리는 아찔한 해프닝을 겪기도 했다. 다행히 김선아의 재빠른 순발력으로 상의탈의라는 극적 위기는 모면했고, 김선아는 특유의 넉살로 촬영장 분위기를 다시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제작관계자는 “늘 여유로운 모습과 기분 좋은 웃음으로 촬영장에 나서는 김선아도 비키니 촬영에 앞서서는 다소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완벽한 비율을 자랑하는 날씬한 몸매에 놀라고, 긴장했던 모습과는 달리 능청스런 연기를 펼쳐내는 김선아의 모습에 또 한 번 놀랐다. 역시 프로 배우”라고 전했다.
한편, ‘여인이 향기’는 암 말기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여행사 말단 여직원 연재 역의 김선아와 돈은 많지만 인생에 의욕이 없는 지욱 역의 이동욱이 만나 진정한 삶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는 내용의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23일 밤 9시 50분 ‘신기생뎐’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김선아. 사진=에이스토리]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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