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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배우 정일우가 캐나다에 머물고 있다는 소식에 현지 교민들이 ‘정일우 찾기’에 나섰다.
지난 5일 MTV ‘원 모어 타임-레디 액션 정일우’ 촬영차 캐나다로 출국한 정일우는 밴쿠버를 시작으로 휘슬러, 빅토리아 등 캐나다 서부 명소를 돌며 열흘간의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이 소식은 곧 캐나다 교민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빠른 속도로 퍼졌고,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홍보대사 자격으로 캐나다를 찾은 정일우를 보기 위해 촬영지마다 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한국 유학생들이 많은 빅토리아와 밴쿠버 시내에서는 정일우의 캐나다 방문 소식을 듣고 아예 그를 찾아 나선 팬들이 대거 생겨났을 정도. 유학생들은 트위터를 통해 정일우의 캐나다 방문 소식을 서로 공유해 시시각각 정일우의 움직임을 주시하며 그를 쫓는 등 이색 광경을 펼치기도 했다.
그 중 한 팬은 "유학생들끼리 각종 정보를 공유하고 있는 트위터가 있는데 거기에 정일우가 캐나다에 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친구랑 같이 무작정 찾아 나섰다가 운 좋게 마주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현지 팬들 중에는 정일우와 마주치길 바라며 미리 '웰컴 투 빅토리아(Welcome to Victoria)'라고 적힌 플랜카드를 들고 나온 팬도 있었다.
촬영에 한창이던 정일우는 이런 팬들의 사진과 사인 요청 하나하나에 바로 응해주고 감사 인사도 잊지 않는 등 훈훈한 팬서비스로 현지 팬들에게 더욱 환심을 사기도 했다.
한편 정일우의 캐나다 여행기는 MTV를 통해 내달 초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판타지오]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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