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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오는 9월 8일 추석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가문의 영광4-가문의 수난'(감독 정태원 배급 NEW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의 1차 포스터가 공개됐다.
'가문의 영광'은 지난 2002년을 시작으로, 2005년 '가문의 위기', 2006년 '가문의 부활'까지 추석 시즌 개봉하여 1500만여명의 관객을 동원, 추석 코미디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시리즈.
이후 5년 만에 돌아온 '가문의 영광4-가문의 수난'이 14일 1차 포스터를 공개하며 시작을 알렸다. 포스터는 지금까지의 시리즈와 다른 분위기를 뿜어내고 있다. 카리스마 넘치는 빨간 슈트의 홍회장(김수미 분)을 중심으로 멋진 포즈로 서 있는 가문 식구들의 모습은 이제껏 볼 수 없었던 분위기. '1500만 관객을 웃긴 코미디의 제왕이 돌아오다!'라는 카피와 잘 어우러져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 이번 1차 포스터에는 코믹에 대한 당찬 포부가 여실히 드러난다. 지난 3편에서 조폭 가문의 이미지를 버리고 김치재벌로 변신에 성공한 홍회장 일가이지만, 그 기본정신은 그대로인 '원조 가문'이 돌아왔음을 시사하는 듯한 포스터 상단의 백호 문양 역시 이 영화의 컨셉트에 힘을 주는 한 요소다.
'가문의 영광'이 5년의 긴 공백에도 불구, 흥행면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가문의영광' 포스터, 왼쪽부터 김지우 임형준 신현준 김수미 탁재훈 정준하 현영]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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