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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지성이 프리시즌 첫 경기서부터 득점포를 가동하며 골감각을 과시했다.
박지성은 14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보스턴서 열린 뉴잉글랜드 레볼루션과의 미국 투어 첫 경기서 후반 29분 캐릭을 대신해 교체 출전해 15분 남짓 활약했다. 특히 박지성은 교체 출전한지 6분 만에 팀의 4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맨유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박지성은 오베르탕의 땅볼 크로스를 긱스에게 살짝 흘러준 후 긱스가 골문 앞으로 재차 연결한 볼을 골키퍼와 마주본 상황에서 감각적인 오른발 로빙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뉴잉글랜드 골망을 흔들었다.
박지성은 프리시즌 첫 경기서부터 골을 터뜨리며 2011-12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특히 맨유와의 재계약 여부로 주목받고 있는 박지성은 프리시즌 첫 경기서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박지성의 경쟁자 애슐리 영은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 없이 후반 20분 긱스와 교체됐다.
[박지성.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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