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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넌 내게 반했어' 박신혜와 정용화의 러브 라인 향방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극본 이명숙 연출 표민수) 5회에선 이신(정용화 분), 이규원(박신혜 분), 김석현(송창의 분), 정윤수(소이현 분)의 엇갈린 사각로맨스가 본격적으로 그려졌다.
특히 이신은 김석현과 정윤수가 포옹한 장면을 목격한 뒤 자신을 쫓아오던 이규원에게 "너 나 좋아하냐? 네가 이런다고 내가 교수님 대신 널 좋아할 것 같아? 네가 누구를 좋아하든 말든 난 아무 관심 없어. 그러니까 너도 나한테 신경 꺼"라고 차갑게 말했다. 이규원은 이신의 냉정한 말에 눈물 흘리며 5회를 마쳤다.
하지만 비극적 분위기의 5회 엔딩과는 달리 공개된 6회 사진 속 정용화와 박신혜는 갑자기 내린 소나기를 피해 레코드점 처마 밑에 한 발자국 거리를 두고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이다. 마치 비를 감상하듯 가만히 손 내밀고 있는 정용화와 사랑에 빠진 소녀처럼 수줍은 미소를 짓고 있는 박신혜의 모습은 로맨스영화의 달콤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넌 내게 반했어' 제작사 제이에스픽쳐스의 한 관계자는 "날이 갈수록 자신의 역할에 높은 집중력과 몰입도를 보여주고 있는 정용화와 박신혜의 빗 속 열연 덕분에 더욱 예쁜 화면을 담아낼 수 있었던 장면"이라고 두 배우를 칭찬하며 "정용화, 박신혜를 비롯해 '넌 내게 반했어' 팀 모두 좋은 작품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용화(위)와 박신혜. 사진 = 와이트리 미디어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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