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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유이가 사랑스러운 '로맨틱 퀸카룩'을 선보이며 '평창동 러블리 걸'로 변신했다.
유이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에서 늘씬한 몸매와 탁월한 미모를 가진 유복한 집안의 엄친딸 백자은 역을 맡아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백자은은 곱상한 외모와는 달리 분노게이지가 급상승하면 종종 이성을 잃는 현란한 성격의 소유자이지만 부잣집 딸 특유의 낙천적이고 털털한 모습이 있는 매력적인 인물이다.
유이가 백자은을 표현하기 위해 추구하는 패션은 자유롭고 편안해 보이면서도 사랑스러움이 가미된 일명 '로맨틱 걸리쉬 룩'이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유이의 이미지와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8일 인천공항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유이는 자연스럽게 내려온 브라운톤 롱 웨이브 헤어에 럭셔리하면서도 소녀 같은 느낌을 한껏 드러내는 옷차림으로 등장했다.
늘씬한 긴 다리가 강조되는 트위드 소재 숏팬츠를 착용하는 등 '성깔 얼짱'의 남다른 공항 패션을 선보인 유이에게 제작진은 물론 인천공항을 찾은 시민들, 유이를 알아본 각국 아시아 관광객들의 시선이 집중되기도 했다.
특히 유이는 파스텔톤의 빅 스팽글이 달린 재킷을 매치해 블링블링 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백자은 스타일을 연출했다. 발랄함을 연출하기 위해 실버로 된 반지와 시계를 곁들이는 감각을 발휘했으며, 거기에 스타일리시한 핸드백을 포인트로 들어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로맨틱 퀸카 룩'을 완성했다.
한편 '오작교 형제들'은 서울 근교 오작교 농장에서 살아가는 '열혈 엄마' 박복자와 '진상 아빠' 황창식 등 황씨 부부와 네 명의 아들들 앞에 갑작스럽게 등장하게 된 백자은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사랑을 믿어요' 후속으로 8월 6일 첫방송된다.
[유이. 사진 = 초록뱀 미디어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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