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미국프로농구 '블랙맘마' 코비 브라이언트가 현재 NBA를 지배하는 선수는 본인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코비는 14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코비 브라이언트 코리아 투어 2011'행사에서 가진 토크쇼에서 한국팬들의 질문을 받아 궁금증을 풀어줬다.
자신의 라이벌에 대한 질문에 주저하지 않고 '보스턴 셀틱스'라고 대답한 코비는 "1번 더 우승을 하고 싶지만 우승을 한다면 더 많이 해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특히 코비는 현재 NBA 직장 폐쇄가 장기적으로 될 경우에 어느 리그에서 뛰고 싶냐는 질문에 "KBL"이라고 대답해 체육관을 함성으로 가득 채웠다.
이어 자신이 더 애착을 갖고 있는 등번호를 24번이라고 지목한 코비는 앞으로 NBA리그를 이끌 선수로는 "잘 모르겠지만 지금은 내가 리그를 지배하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라고 말해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결승에 오른 대학부, 고등부, 중등부 등과 클리닉을 가진 코비는 "한국에 와서 재미있었다. 팬들하고 호흡을 맞출 수 있는 계기였던 것 같다"며 미소지었다.
[코비 브라이언트.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