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수원이 K리그 구단 최초로 고압산소 치료기를 도입한다.
수원은 지난 6일 경기도 화성 클럽하우스 지하 1층 피트니스센터에 치료기 설치를 마치고 1,2군 선수는 물론 매탄고 선수들도 애용할 수 있게했다. '산소 텐트'로도 불리는 고압산소 치료기는 웨인 루니(맨유)가 2006년 독일월드컵을 앞두고 발등뼈를 다쳤지만 산소 텐트를 활용해 완쾌돼 화제를 모았었다. 미국 프로풋볼 한국계 스타 하인스 워드(피츠버그 스틸러스)도 2009년 수퍼보울 직전 무릎을 다쳐 산소 캡슐 치료를 받기도 했다. 국내에선 프로야구, 프로농구, 프로배구 구단들이 산소 텐트를 애용하고 있다.
수원은 선수들이 잦은 경기 출전으로 주요 선수들의 피로가 누적돼 체력이 떨어지고 부상 발생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윤성효 감독 및 코칭스태프의 건으로 산소 텐트를 구입하게 됐다.
[사진 = 수원 블루윙즈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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