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절친 데프콘과 '주간 아이돌' 공동MC 맡아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미친 존재감' 정형돈과 '예능 새싹' 데프콘이 MC로 호흡을 맞춘다.

정형돈과 그의 절친으로 유명한 데프콘이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의 신규 프로그램 '주간 아이돌'의 MC로 나선다.

'주간 아이돌'은 캐릭터 강한 두 MC가 복고풍을 콘셉트로 한 아이돌 탐구 프로그램이다. 아이돌 스타 70여명이 직접 설문에 참여한 '레알차트 아이돌 랭킹'과 아이돌을 볼 수 있는 다양한 장소를 취재해 로드맵을 공개하는 '나는 봤다-아이돌 출몰지역', 돌발적인 상황에 대처하는 아이돌의 모습을 몰래 카메라 형식으로 담아낸 '깨알 영상-아이돌 몰카' 등 총 세가지 코너로 구성된다.

이미 MBC '꽃다발' 등의 MC로 많은 경험이 있는 정형돈은 "기존의 아이돌 프로그램과는 다를 것 같아 기대가 된다"며 "'주간 아이돌'에서 가장 큰 제 역할은 데프콘의 편집점을 정확하게 찾아 주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데프콘 역시 "MC의 복고풍 의상을 구하러 광장 시장 2층까지 직접 다녀올 것이다. 어떤 콘셉트이든 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해 '주간 아이돌' MC를 향한 의지를 표현했다.

정형돈과 데프콘의 찰떡 호흡이 기대되는 '주간 아이돌'은 23일 오후 2시 첫 방송된다.

[데프콘(왼쪽)과 정형돈. 사진 = MBC에브리원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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