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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 위에서 사람의 간 발견'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케이블채널 OCN의 메디컬범죄수사 드라마 '신의퀴즈2'(극본 박재범 연출 이정표)가 카니발리즘을 소재로한 에피소드로 이례적으로 '19금(禁)'으로 방송된다.
15일 OCN에 따르면, 이날 자정 방송되는 '신의퀴즈2' 6화 '매니악' 편에서는 카니발리즘을 소재로 한 범죄수사 과정이 펼쳐진다. 카니발리즘이란 일종의 식인으로, 인간 뿐 아니라 동물에게서 나타나는 동족을 잡아먹는 현상을 통칭하기도 한다. 비슷한 소재를 다룬 작품으로는 영화 '양들의 침묵'과 '맨헌터' 등이 있다.
OCN 관계자는 "다소 자극적이고 충격적인 소재인 만큼 이번 에피소드는 19세 이상 관람가로 자체심의했다"라며 "원래는 '신의 퀴즈2'가 15세 이상 관람가였다"라고 밝혔다.
이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실성한 듯 비정상적으로 보이는 남자가 인질극을 펼친 후 총격으로 사망하고, 부검결과 범인의 위에서 사람의 간이 발견되는 충격적인 내용이 드러났다.
제작진은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한진우 박사(류덕환 분)의 천재적인 추리와 프로파일러 민지율(이설희 분)의 흥미진진한 심리추적 및 수사과정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하다"라고 귀띔했다.
'신의 퀴즈'는 한국대 법의관 사무소 엘리트 의사들이 미궁에 빠진 의문의 죽음을 추적하며, 사건의 비밀을 밝히고 수사하는 과정을 담은 국내 최초 메디컬범죄수사극이다. 매주 토요일 자정 방송된다.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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