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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개그맨 이경규가 MC에 도전하는 배우 한혜진을 칭찬했다.
15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프로그램의 MC를 맡은 개그맨 이경규, 김제동과 여배우 한혜진, 그리고 최영인 담당PD가 참석해 새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다.
MC 이경규는 “한혜진은 사실 잘 몰랐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알게 됐다. 이 프로그램에서 모든 걸 던지는 걸 보고 '대단한 배우다, 앞으로 최고의 MC가 되지 않을까' 하는 좋은 예감이 들었다”고 전했다.
‘힐링캠프’는 ‘밤이면 밤마다’ 후속으로 SBS의 월요일 밤 11시대를 책임진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힐링(Healing)’을 주제로 스타 1인을 초대해 자연 속에서 힐링 체험을 공유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다는 형식의 토크쇼다.
또 다른 MC 김제동은 “한혜진은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새로운 매력이 있다. 손님한테 가장 원초적인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사람이다. 전 방송물을 먹어 때가 껴 있는데 한혜진은 4살짜리 아이한테 듣는 원초적인 질문들, 그러나 손님은 기분 나빠하지 않는 그런 질문들을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던질 줄 안다”면서 한혜진의 거침없는 예능감을 칭찬했다.
담당 연출자 최영인 PD 역시 “한혜진을 게스트로 ‘야심만만’에서 봤는데, 너무 솔직하고 말도 잘해 ‘저 분은 나중에 예능MC를 해도 되겠다’ 싶었다. 자연 속에 나가서 하는 토크쇼인데 딱 한혜진이 떠오르더라. 미모도 싱그럽고 말도 잘하고 여러가지가 맞았다. 대만족이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힐링캠프’는 오는 18일 오후 11시 15분 첫방송한다. 첫 게스트는 중견배우 김영철이다.
[사진=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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