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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75)씨가 8·15 광복절을 기념해 독도에서 한복 패션쇼를 열 예정이다.
이영희 한복 관계자는 15일 마이데일리에 "이영희씨가 오는 8월 9일 경 독도에서 패션쇼를 열 예정이다"라며 "최근 한복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대변하고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등 대내외적 상황을 고려해 기획하게 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이날 패션쇼는 KBS에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으로 준비 중이다"라며 "궁중의상과 전통 한복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영희씨는 1977년 이영희 한국의상을 창립하고 한복의 소박하고 투박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1983년 워싱턴에서 '미국독립 축하쇼'에 참여하면서 국제 무대에 데뷔한 뒤 세계에 한국의 미를 알렸다.
[사진 =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씨 공식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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