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임창용이 1이닝 퍼펙트로 세이브를 거두고 블론세이브의 아픔을 씻어냈다.
임창용은 15일 도쿄돔에서 열린 요미우리와의 경기에서 2-1로 1점차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을 깔끔하게 틀어막고 세이브를 거뒀다.
시즌 19세이브로 지난 13일 주니치전에서 블론세이브를 저질렀던 아픔을 잊을 수 있는 한판이었다.
첫 타자 가메이 요시유키를 3구 만에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돌려세운 임창용은 2번째 타자 오무라 사부로를 바깥쪽 146km짜리 빠른 볼로 헛스윙 삼진 아웃 처리했다. 마지막 타자를 초노 히사요시 역시 146km짜리 빠른 볼로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팀의 2-1 승리를 지켜냈다.
이로써 2승 5패 19세이브를 기록하게 된 임창용은 이날 호투로 평균자책점을 2.20에서 2.14로 낮췄다. 이날 최고 구속은 147km였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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