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하진 기자] LG 트윈스의 박종훈 감독이 임찬규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박종훈 감독은 15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불펜 히든카드가 또 있느냐'라는 질문에 "불펜에는 이제 임찬규가 있지 않나"라고 전했다.
앞서 LG는 불안한 불펜 때문에 박현준, 주키치 등 선발 투수를 불펜으로 등판시키는 초강수를 두며 연패를 끊어냈다. 하지만 최근 임찬규가 두 경기 연속 세이브를 거두며 완벽한 마무리 투수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박 감독은 "(임)찬규가 잘하고 있고 지금처럼만 잘 한다면 선발투수를 불펜으로 돌릴 필요 없이 안정적으로 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얼마전 트레이드로 영입한 유원상에 대해서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박 감독은 "생각했던 것보다 준비가 되지 않았다. 언제 선발로 마운드에 올릴 지는 지켜보겠다"라고 전했다.
[임찬규.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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