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스페인의 명문 바르셀로나가 김희태바르셀로나 축구학교에서 한국의 축구 꿈나무를 발굴한다.
김희태바르셀로나 축구학교는 17일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김희태 축구센터에서 초등학생과 중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공개테스트를 실시한다.
교육생들에 대해선 바르셀로나 구단에서 파견한 코치가 1년 내내 학교 내에 상주하며 영어로 지도하고 바르셀로나 및 스페인 1부리그 유스팀과 해외 각국 유스팀에 유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미 김희태 바르셀로나 축구학교는 스페인 1부 유소년 팀들과 1년에 6명 이상의 선수들을 보내기로 합의했다. 또한 1년에 1회 이상 FC 바르셀로나 스카우터가 테스트를 위해 한국을 방문하며, 선수들이 1년에 한 번 씩 스페인 현지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을 수도 있다.
박지성의 스승으로 유명한 김희태 이사장은 아주대 감독 시절 안정환(다롄 스더), 명지대 감독 시절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스카우트해 국가대표 에이스로 키워냈고 프로축구 대우 로얄즈 감독도 역임했다. 대신중,고와 연세대, 대우프로팀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청소년대표와 국가대표 풀백으로 이름을 날렸다.
[사진 = 김희태축구센터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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