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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3'의 가수 김원준이 부인인 탤런트 박소현 앞에서 1990년대 자신이 유행시킨 치마 패션을 선보였다.
16일 방송된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김원준이 속한 그룹 M4 콘서트가 끝난 후 텅 빈 공연장에서 박소현만을 위한 공연을 꾸미는 김원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원준은 지난 1994년 크게 히트한 자신의 대표곡 '너 없는 동안'을 불렀다. 무대 연출을 직접 도맡은 것은 물론 17년전 트레이드마크였던 치마 의상까지 입어 눈길을 끌었다.
무대를 본 박소현은 "멋있다"며 감탄했고 김원준은 박소현을 무대 위로 끌어 올렸다. 이어 김원준은 피아노를 치면서 이문세의 '그대와 영원히'를 불렀고 스크린에는 두 사람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등장했다. 김원준의 깜짝 이벤트에 박소현은 눈물을 머금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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