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울산이 K리그 팀 중 최초로 통산 400승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울산은 16일 오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8라운드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울산은 이날 승리로 K리그 최초로 통산 400승을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울산은 강원전에서 전반 38분 이정운에게 선제골을 허용해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갔다. 이후 울산은 후반 8분 김신욱이 동점골을 기록한데 이어 후반 33분 설기현의 어시스트를 받은 이진호가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켜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경남은 대전과의 홈경기서 7-1 대승을 거뒀다. 경남은 윤빛가람 이효균 이훈 박민 루크 루시오 등 다양한 선수들이 골잔치를 펼치며 대전을 대파했다. 대전은 지난 17라운드서 포항에게 0-7로 패한데 이어 경남전에서도 완패하며 두경기 연속 7골을 실점했다.
부산은 상주 원정에서 2-1 역전승을 거두며 K리그에서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부산은 전반 34분 김철호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이후 한지호와 박태민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리그 1위 전북은 광주 원정경기서 고전을 펼친 가운데 상대 자책골 덕분에 힘겨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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