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양용은(KB국민은행)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브리티시오픈 3라운드서 공동 22위로 내려앉았다.
양용은은 17일(한국시각) 영국 켄트주 샌드위치 로열 세인트 조지GC(파70·7211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서 버디 3개와 보기 6개를 쳐 중간합계 3오버파 211타로 프레드릭 제이콥슨(스웨덴)과 함께 공동 22위로 라운드를 마쳤다.
대런 클라크(북아일랜드)는 5언더파 205타를 적어내며 2위 더스틴 존슨(미국·4언더파 206타)을 한 타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양용은은 선두와 8타 뒤진 채 4라운드를 맞이하게 됐다.
비바람에 고전한 양용은은 전반 라운드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타를 잃었지만 나름대로 선전했다. 그러나 후반 11번 홀(파3)서 보기를 범했고, 파세이브를 이어가다 18번 홀(파4)서도 타수를 잃어 상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한국(계) 선수 중에서는 앤서니 김(나이키골프)이 이븐파 210타로 공동 7위로 올라섰다. 노승열(타이틀리스트)도 5타를 잃는 부진 속에 6오버파 216타 공동 37위로 내려앉았다.
최경주(SK텔레콤)는 8오버파 218타로 11계단 상승한 공동 48위가 됐다. 1라운드서 돌풍을 일으켰던 황중곤은 15오버파 225타로 최하위인 71위로 밀렸다.
[양용은. 사진 = gettyimagess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