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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가수 테이가 오락실 중독 때문에 어머니가 앓아누웠던 사실이 폭로됐다.
테이는 15일 방송된 SBS ‘달콤한 고향 나들이’(이하 ‘달고나’)에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테이의 사촌형 김혁기씨는 “테이가 초등학교 때 오락실을 가려고 동생과 함께 학원비 50만원을 횡령했다”고 폭로했다.
사촌형에 따르면 테이는 동생과 함께 학원비를 횡령해 오락실에 다 갖다 부었으며 이후 이 사실을 알게 된 테이 어머니가 식음을 전폐하고 3일 동안 앓아누웠다.
이에 테이는 “5,000원짜리 한 장만 꺼냈는데 그게 화근이 됐다”고 시인했다.
그러자 홍진영은 “압구정 오락실에서 철권을 하고 있는데 뒤에서 테이가 보더니 딱 앉더라”고 증언했고 이어 테이가 오락실에서 게임을 하는 증거 사진도 제시됐다.
계속되는 증언과 증거에 테이는 “오락에 중독되면 모든 일상이 오락처럼 느껴질 수 있다. 커서 자기 번 돈으로 오락실에 갈 때 쾌감이 있다. 용돈은 모아서 저축하는 습관을 기르기 바란다”고 충고를 남겨 웃음을 선사했다.
[테이. 사진 = SBS 방송 캡쳐]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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