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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LG전자가 보급형 스마트폰 2종을 출시해 이 시장 경쟁에 나선다.
LG전자는 7월 유럽을 시작으로 30여 개국에 ‘옵티머스 프로(Optimus Pro, 모델명 : LG-C660)’와 옵티머스 네트(Optimus Net, 모델명 : LG-P690)’를 출시한다.
‘옵티머스 프로’는 PC자판 배열인 쿼티(QWERTY)와 바(Bar)를 결합한 LG의 첫 스마트폰으로, 2.8인치 터치 디스플레이(QVGA급 LCD) 아래에 4줄의 쿼티 자판을 배치해 입력 편의성을 높였다.
또, ‘옵티머스 네트’는 3.2인치 HVGA(320 X 480)급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콤팩트한 디자인을 갖췄다. 바탕화면에 LG 소셜네트워크 포털인 ‘소셜 플러스(Social+)’ 위젯을 적용해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실시간으로 접속, 확인할 수 있다.
또, 홈네트워크 규격인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 기반의 ‘스마트 쉐어(Smart Share)’ 기능을 이용하면 인증 기기간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다.
이외에도 유럽형 모델에는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인 NFC(Near Field Communication), 북미향의 경우 쿼티 자판을 탑재하고, 신흥시장에는 두 개의 네트워크 서비스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듀얼 SIM 등 지역별 맞춤 기능을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두 모델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진저브레드 버전 운영체제, 800MHz CPU 등을 탑재했다.
LG전자 박종석 MC(Mobile Communications)사업본부장은 “프리미엄부터 대중적인 스마트폰에 이르는 다양한 고객 맞춤형 모델을 출시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 = 옵티머스 프로 – 옵티머스 네트]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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