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종국 기자]청소년대표팀의 주장 장현수(연세대)가 청소년월드컵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청소년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표팀은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대표팀은 미국에서 훈련을 소화한 후 24일 청소년월드컵이 열리는 콜롬비아로 이동한다.
대표팀의 주장 장현수는 "한국에서 준비를 잘했다. 선수들은 우승을 바라고 있다. 그 목표가 가까워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대표팀 훈련을 하면서 느꼈던 것에 대해선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선수들 모두 잘하는 것 같다"면서도 "잘하는 선수들이 한꺼번에 뭉쳐있는 만큼 서로 잘 맞춰간다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월드컵인 만큼 중요한 대회다. 각오가 남다르다"면서도 "우리가 하는대로 하면 문제는 없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였다.
말리전에 대해선 "말리 경기 비디오를 봤는데 생각했던 것과 스타일이 달랐다. 말리 선수들이 작고 빠를 줄 알았는데 키가크고 힘도 좋았다. 말리가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하는 경기를 봤는데 피지컬에서 인밀렸다. 거기에 대한 준비를 하겠다"며 의욕을 나타냈다.
장현수는 "우리 대표팀의 장점은 팀워크다. 가장 중요한 것은 팀워크다. 감독님도 그것을 많이 강조하신다"며 선수들간 조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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