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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무한도전' 조정 제9의 멤버 후보인 데프콘이 피나는 노력을 하고 있다.
데프콘은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조정을 시작한 한 달 전과 지금의 내 손"이라며 사진 두 장을 공개했다. 한 달 전 데프콘의 손은 물집이 터져 보기에도 안쓰럽지만 지금의 손은 노력 끝에 굳은살이 생겨 단단한 모습이다.
이어 데프콘은 "노력 앞에 장사 없다지만 '조정'은 정말 눈물나게 힘드네요. 저는 이제 2000m 달리기를 쉬지 않고 할 수도 1000m 로잉머신을 3분 40초대에 끊을 수도 있지만 어떡하죠? 2000m 완주는 1000m와는 완전 달라요. 말 그대로 지옥이에요"라고 전했다.
하지만 데프콘은 "저보다 몇 배는 더 바쁜 분들이 시간을 쪼개가면서 열심히 연습하고 계십니다. 응원해주세요. 진짜 옆에서 보고있으면 너무 짠해요. 그래서 힘 얻고 제 자신을 반성하게 되고 배우는 것도 너무 많아요. 이래서 다들 '무한도전'을 사랑하나봐요. '무한도전' 화이팅"이라며 조정 대회를 위해 고군분투 중인 '무한도전'에 응원을 부탁했다.
끝으로 데프콘은 "그래도 2000m는 무리다. 진짜 개힘들다. 어떻게 이겨낸담. 한숨 밖에 안나와. 휴"라고 전했다. 데프콘은 16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 리쌍의 개리와 함께 조정 대회에 참가할 제9의 멤버 후보로 합류했다.
한편, '무한도전' 멤버들은 오는 30일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열리는 'STX Cup Korea Open Regatta'에 출전한다. 이날 '무한도전' 팀은 2000m Novice 경기에 참가해 한국, 영국, 호주, 일본 등의 대학팀과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데프콘. 사진 = 마이데일리DB-데프콘 트위터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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