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서울이 데얀이 두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에 힘입어 포항에 승리를 거뒀다.
서울은 17일 오후 포항스틸야드서 열린 포항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8라운드서 2-1로 이겼다. 서울은 이날 승리로 2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고 2골을 몰아넣은 데얀은 올시즌 13호골을 기록해 김정우(12골·상주)를 제치고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양팀의 경기에서 서울은 경기시작 7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데얀은 고명진의 패스를 이어받은 후 오른발 슈팅으로 포항 골문을 갈랐다.
이후 서울은 전반 23분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데얀은 코너킥 상황에서 박용호의 헤딩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재차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포항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포항은 전반 33분 모따의 패스를 받은 고무열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서 정확한 슈팅으로 만회골을 터뜨렸다. 이후 포항은 동점골을 위해 활발한 공격을 시도했지만 후반 종료까지 더 이상 득점에 실패했고 결국 서울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한편 전남은 대구와의 홈경기에서 김명중 신영준 레이나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3-1 완승을 거뒀다.
[데얀]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