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대전시티즌의 신임 감독으로 유상철 현 춘천기계공고 감독이 선임됐다.
대전은 17일 유상철 감독의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유상철 감독은 오는 20일부터 공식적인 감독업무에 들어가며 선수단 대면식 등 기본 절차만 거친 뒤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한다. 유상철 감독의 프로감독 데뷔전은 오는 2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전과 강원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9라운드가 될 전망이다.
대전은 유상철 감독의 선임배경으로‘구단 재창단 의지에 걸맞는 젊고 패기있는 감독' ‘구단의 현황을 이해하고 함께 극복해나갈 수 있는 감독’ ‘젊은 선수들과 깊이 소통하여 혼연일체가 될 수 있는 감독’이라고 밝혔다. 대전 김광희 사장은 "다각도로 신중히 판단한 결과 유상철 감독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빠르게 팀을 안정화시키고 명문구단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해주길 기대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유상철 감독은 1994년 3월 열린 미국과의 친선경기서 A매치에 데뷔한 후 A매치 통산 122경기 출전 18골을 기록했다.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으로 활약했으며 울산과 요코하마 F마리노스, 가시와 레이솔 등에서 12년간 프로선수로 활약했다.
[유상철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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