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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양용은(KB국민은행)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브리티시오픈서 공동 16위를 기록했다.
양용은은 18일(한국시각) 영국 켄트주 샌드위치 로열 세인트 조지GC(파70·7211야드)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라운드서 5오버파 285타를 기록, 찰 슈워젤(남아공)등과 함께 공동 16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종 라운드서는 버디 2개를 잡아냈지만 보기 4개를 범했다. 4번 홀(파5)서 보기를 범한 양용은은 5번 홀(파4)서 버디를 낚아냈지만 7번 홀(파5)서 타수를 잃으며 전반을 1오버파로 마쳤다.
양용은은 후반 들어 파세이브를 이어가다 14번 홀(파5)부터 버디 1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하며 모든 일정을 마무리 했다.
한국(계) 선수 중에서는 앤서니 김(나이키골프)이 이븐파 280타를 적어내며 공동 5위를 기록했다. 노승열(타이틀리스트)은 9오버파 289타로 공동 30위로 선전했다. 최경주(SK텔레콤)는 11오버파 291타로 공동 44위.
1라운드서 공동 6위를 기록하며 모든 이들을 놀라게 했던 아마추어 황중곤은 24오버파 304타로 본선 진출자 중 최하위(71위)에 머물렀다.
[양용은. 사진 = gettyimagess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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