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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해리 포터' 시리즈의 완결편인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2부'가 개봉 첫 주 압도적인 스코어로 국내 박스오피스 정상을 밟았다.
18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스크린 가입률 99%)에 따르면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2부'는 개봉 첫 주말인 7월 셋째주 주말(15-17일) 3일동안 전국 813개 스크린에서 129만 3151명의 관객을 동원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였던 마이클 베이 감독의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 3'(63만 7106명)를 밀어내고 정상을 차지했다.
특히 '트랜스포머 3'(877개)보다 적은 스크린 숫자에도 불구하고 2배 이상의 관객을 동원해 '해리 포터' 시리즈 완결편에 대한 관객들의 높은 기대치를 실감케 했다.
2개월 넘게 장기 흥행 중인 강형철 감독의 영화 '써니'는 380개 스크린에서 18만 3554명을 극장으로 불러들여 3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가 692만 5543명으로 700만 관객 고지를 눈 앞에 뒀다.
아직 개봉하지 않은 장훈 감독의 '고지전'과 윤제균 사단의 '퀵'은 개봉 전 유료시사회만으로 박스오피스 6, 7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영화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2부']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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