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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가수 JK 김동욱이 배우 이동욱이 출연하는 SBS 새 주말극 ‘여인의 향기’(극본 노지설/연출 박형기) OST에 지원 사격을 나선다.
매력적인 허스키 보이스로 인기를 끌고 있는 JK김동욱이 ‘여인의 향기’에 참여하게 되면서 이름이 같은 남자 주인공 이동욱과 함께 하게 됐다.
JK김동욱이 부를 ‘버킷 리스트’라는 제목의 ‘여인의 향기’ 주제곡은 극중 시한부 인생을 사는 연재(김선아 분)가 남아있는 인생 동안 하고 싶었던 일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노래다. ‘늘 내 곁에서 나만 바라보기, 언제까지나 거기 그냥 선 채로 내 슬픈 사랑도, 지금 이시간도 지켜주기’ 등 인생의 마지막을 정리하는 주인공의 간절한 마음을 담은 애잔한 곡이다.
무엇보다 JK김동욱의 호소력 짙은 허스키 보이스와 가슴 절절한 가사가 딱 들어맞으며 드라마의 감동을 극대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여인의 향기’ 주제곡은 화답송의 형식으로 제작되는데, JK김동욱과 함께 그룹 빅마마 출신의 이영현이 참여한다. 이영현이 부를 화답송은 ‘언제나 눈을 뜨면 보일 듯 한 그곳에 서 있을게요. 늘 곁에서 그대만 바라보며 부족한 날 그대가 다 허락한다면’이란 내용을 담아 JK김동욱의 노랫말과 상충한다.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는 이영현의 애잔한 목소리가 담길 노래 또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JK김동욱과 이영현은 최고의 가창력을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감동의 울림이 있는 가수들”이라며 “애절한 듯 진심이 담긴 가사와 멜로디가 있는 ‘여인의 향기’ OST 완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여인의 향기’OST 제작은 현재 거의 마무리 단계로 오는 23일 ‘여인의 향기’ 첫 방송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여인이 향기’는 암 말기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여행사 말단 여직원 연재 역의 김선아와 돈은 많지만 인생에 의욕이 없는 지욱 역의 이동욱이 만나 진정한 삶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는 내용의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다. '신기생전‘ 후속으로 오는 23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JK김동욱(왼쪽)-이동욱, 김선아. 사진= MBC, 에이스토리]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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