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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음악 감독 겸 피아니스트 이지수의 ‘아리랑 랩소디’ 연주가 화제다.
이지수는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거행된 제헌절 경축 행사에서 ‘아리랑 랩소디’를 피아노로 연주해 극찬을 받았다. ‘아리랑 랩소디’는 ‘아리랑’을 이지수가 직접 편곡해 만든 연주곡으로 서정적이면서도 웅장한 느낌을 안겨줬다.
국가적 정체성을 담고 있는 곡이라는 점에서 제헌절인 이날의 분위기와도 잘 어울렸다는 평가다.
이지수는 스물 두 살의 나이에 드라마 ‘가을동화’에 참여해 이름을 알렸으며, 영화 ‘올드보이’를 비롯해 ‘실미도’ ‘혈의 누’ 등 여러 영화 음악을 맡으면서 음악계의 실력파로 빠르게 성장했다.
이지수는 오는 28일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 OST에서도 체코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Czech National Symphony Orchestra)를 이끌며 음악 감독으로서 최고의 역량을 보여줬다.
[음악 감독 겸 피아니스트 이지수. 사진 = 산타뮤직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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