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개봉을 앞둔 한국형 블록버스터 사전 대결서 ‘고지전’(감독 장훈 제작 TPS컴퍼니 배급 쇼박스㈜미디어플렉스)이 ‘퀵’(감독 조범구 제작 JK필름 배급 CJ E&M영화부문)을 근소한 차이로 눌렀다.
‘고지전’과 ‘퀵’ 두 영화는 16일과 17일 양일간 각각 200개와 202개 관에서 유료시사회를 진행했다. 하루에 2회 정도지만 전국에서 대대적으로 열린 유료시사회는 사실상 전초전이라 볼 수 있다.
사전 대결 승자는 장훈의 ‘고지전’으로,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 이 기간 동안 6만 448명의 관객을 동원해, 5만 3406명을 동원한 ‘퀵’을 눌렀다.
아직 개봉하지 않은 두 작품이지만 워낙 대대적으로 진행한 유료시사회라 7월 셋째 주 박스오피스에도 반영됐다. ‘고지전’과 ‘퀵’은 6, 7위에 나란히 랭크 돼 이미 개봉한 작품을 누르는 이례적인 일도 벌어졌다.
100억이라는 대규모 예산이 투입된 두 영화는 같은날인 오는 20일 개봉해 올 여름 극장가 대결에 나선다. 사전 대결서 ‘퀵’을 누른 ‘고지전’이 그 기세를 이어갈지, 아니면 ‘퀵’이 예상 외의 반전을 이룰지 주목된다.
[사진 = 고지전(왼쪽)과 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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