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개그맨 김기수가 부모님의 이혼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김기수는 최근 SBS 플러스, SBS E!TV '미워도 다시 한번'에 출연해 이혼소동을 벌인 대학생 부부를 찾아가 진심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김기수는 부모님의 황혼 이혼을 경험하며 느낀 아픔을 부부들에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기수는 "우리 아버지는 폭군이었다.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에 대한 좋은 추억이 하나도 없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서른이 되었을 때 부모님 이혼을 시켜드렸다. 그 전에 시켜드리지 못한 이유는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없어지는 게 아이들에게는 크나큰 충격이고 공포이기 때문이다. 대학생 부부는 부디 행복한 모습으로 아이에게 상처 주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해 부부를 눈물짓게 했다.
한편 김기수의 진심어린 이혼 솔루션은 오는 22일 밤 12시 방송된다.
[사진 = SBS 플러스, SBS E!TV]
마이데일리 pres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