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거포' 이대호(롯데)와 최형우(삼성)의 홈런왕 대결이 올스타전에서도 펼쳐진다.
오는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개최되는 '한여름 밤 별들의 잔치'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올스타전의 하이라이트인 'G마켓 홈런레이스'에 참가할 선수 명단이 확정되었다.
이번 올스타전 홈런레이스 참가자는 Western League의 이병규, 조인성(이상 LG), 강정호(넥센),최진행(한화), Eastern League의 박정권(SK), 최형우(삼성), 이대호, 강민호(이상 롯데) 등 8명이다.
특히 올시즌 홈런 부문 1,2위를 달리고 있는 이대호, 최형우의 맞대결이 올스타전에서 펼쳐질 예정이라 더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이병규, 조인성 선수의 노장 파워와 최진행, 강민호, 박정권, 강정호 등 신예 거포들이 시원한 홈런포로 올스타전을 찾은 관중들의 무더위를 날려줄 예정이다.
1993년부터 시작된 올스타전 홈런레이스는 삼성 양준혁이 초대 우승에 이어 통산 3차례 우승으로 SK 박재홍과 함께 홈런레이스 최다 우승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2010년 김현수는 10개의 타구를 담장 너머로 날려 역대 최다 홈런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G마켓 홈런레이스'는 예선전 7아웃 동안 1,2위를 가린 후 올스타전 본 경기 5회말 종료 후 10아웃의 결승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G마켓 홈런레이스' 우승자에게는 상금 3백만원과 트로피를, 준우승자에게는 1백만원과 트로피를 수여한다. 아울러 홈런레이스 결승에서 가장 멀리 홈런 타구를 날린 선수에게는 DSLR카메라를 증정한다.
[이대호(왼쪽)-최형우.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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