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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이 배구단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캐피탈 드림식스 지원에 나선다.
한국배구연맹은 19일 "우리캐피탈이 전북은행이 배구단 인수를 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배구단 운영을 위한 자금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다"면서 "오는 10월 22일 개막이 예정되어 있는 '2011-2012 V리그' 출전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 상황이 여러가지로 프로배구 및 아마추어 발전에 바람직하지 못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하여 오는 9월 30일까지 2개월 간 운영을 지원하는 동시에 인수기업을 물색해 매각 업무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우리캐피탈 배구단은 창단 2년 만에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우리캐피탈은 지난 해 10승 20패로 7위에 그쳤지만 뛰어난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 많아 지원만 뒷받침 되면 5년 안에 우승 전력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리캐피탈 선수들. 사진제공 = 스포츠포커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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