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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짝’ 여자 3호가 눈물을 쏟아내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진다.
20일 방송될 SBS ‘짝’은 ‘돌싱 특집’ 3편으로 남녀 출연자들의 최종 선택이 그려진다.
최종 선택을 앞둔 애정촌에서의 마지막날 밤, 여자 3호는 “저 사실 인터뷰 할 때 거짓말 했어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마음에 둔 남자가 있었지만 그걸 표현하지 못했다는 것.
그는 “경쟁률도 너무 세고 혹시 그 사람이랑 안 되면 사람들이 ‘너는 그 정도 밖에 안 되냐’ 이런 소리 들을까봐. 또 상처받기도 무섭고 망신당하기도 싫고 나한테 자신감이 너무 없었어요. 내가 너무 바보 같았어요. 아무도 나를 안 좋아할 줄 알았어요. 아... 너무 후회 되요”라며 눈물을 보였다.
여자 3호의 눈물의 고백에 다른 출연자는 “우리는 이것보다 더 큰 실수를 한 번씩 한 사람들이에요. 뭐 하려고 거짓을 보여줘. 기회가 왔으면 기회를 잡고 보여주면 돼요”라며 그를 위로했다.
6박 7일 내내 애정촌의 막내로 모든 출연자와 허물없이 지냈던 여자 3호인지라 최종 선택을 몇 시간 앞둔 새벽 그가 흘린 눈물은 모두를 짠하게 만들었다. 모두 한 번의 이혼을 겪은 출연자들은 두번째 사랑을 위해 누구보다 신중할 수 밖에 없고, 또 한 번 상처를 경험할까 두려워 자신의 사랑을 솔직하게 표현할 수 없었다는 여자 3호의 눈물은 많은 의미를 담고 있었다.
여자 3호의 눈물과 그가 마음에 품은 남자의 정체는 20일 밤 11시10분 ‘짝’에서 방송된다.
['짝' 여자 3호. 사진=SBS 방송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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