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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그룹 JYJ가 '제주 7대 경관 기원 KBS 특집 5원 생중계' 출연이 취소된 가운데 제주 KBS의 사과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이 일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2007년부터 스위스의 N7W재단에서 추진하는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최종 후보로 결정돼 도전 중이다. 이에 JYJ는 지난 5월 3일 제주도 홍보대사로 뽑혀 홍보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하지만 JYJ는 20일로 예정된 '7대 경관 기원 KBS 특집 5원 생중계'에 홍보대사로 출연 예정이었으나 지난 16일 제주 KBS로부터 출연 취소 통보를 받았다.
팬들은 KBS가 공정하지 못하다며 비판했다. 급기야 18일 포털 사이트 다음 아고라 청원 게시판에는 'JYJ 출연 취소한 황당한 KBS 제주'라는 제목으로 청원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JYJ의 공중파 출연이 또한번 좌절됐다. 20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주7대 경관투표 홍보 특별생방송 출연을 앞두고 16일, 단 4일 전에 출연취소 통보를 받은 것"이라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방송주최측인 KBS 제주 관계자는 소녀시대와 f(x)의 출연을 결정하며 JYJ의 출연 취소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JYJ 측에는 정중히 사과했다고 했지만 좀 더 상세한 설명이 필요해 보인다. KBS 제주총국의 명쾌한 설명과 사과를 촉구한다"고 1만명을 목표로 서명운동을 벌였다.
한편 19일 1시 30분께 7,300여명이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박유천, 김재중, 김준수(왼쪽부터). 사진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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