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도빈, 김정태 이어 '소녀K' 강력반 형사로 합류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백도빈이 TV 무비 ‘소녀K’에 김정태, 한그루에 이어 캐스팅됐다.

19일 백도빈 소속사에 따르면 백도빈은 케이블 채널 CGV에서 제작하는 TV 무비 ‘소녀K’(연출 김종현)에 의문의 소녀킬러를 쫓는 강력반 형사 최태영 역을 맡았다.

극중 최태영은 동료 형사들로부터 무시당하고 엉뚱한 구석이 있지만 형사로서 동물적 감각이 매우 탁월한 인물로 우연히 차연진(한그루 분)의 행적을 쫓게 돼 독자적으로 단독 수사를 진행한다.

앞서 백도빈은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에서 김종현 감독과 만난 바 있어 그 인연으로 일찌감치 작품에 합류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백도빈은 격렬한 액션씬을 소화하느라 눈 부상을 당했으나 남다른 투혼을 발휘해 촬영장에 복귀했다고 한다.

백도빈이 출연하는 ‘소녀K’는 이미 대세 김정태와 한그루의 출연이 확정됐으며 오는 8월 중순 채널 CGV를 통해 방영된다.

[백도빈. 사진 = 마이데일리 DB]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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