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양승호 롯데 감독이 얼마 전 합류한 외국인 투수 크리스 부첵에 대해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양승호 감독은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부첵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1경기 잘 던졌다고 판단하기엔 이르다"라며 판단을 유보했다.
브라이언 코리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롯데에 입단한 부첵은 지난 15일 사직 LG전에서 선발로 등판, 5⅓이닝 동안 5피안타 1실점(무자책)으로 호투하며 데뷔전에서 승리를 따냈다.
부첵에 대해 "많이 던져봐야 한다"고 말한 양승호 감독은 "아직 자기 밸런스도 못 찾은 상태"라고 이야기했다. 첫 경기에서 호투했지만 아직 완벽한 상태는 아니라는 뜻이다.
한편 롯데는 전반기 마감 전 승패의 차를 '-2'로 줄이는 것이 목표다. 현재 36승 3무 40패를 기록 중인 롯데는 4위 LG와 3.5경기차로 뒤져 있다. 이에 양승호 감독은 "올해는 승률 5할에 플러스(+)가 2,3개는 돼야 4강에 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예측했다.
[롯데 부첵.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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