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바람이 담긴 기대가 현실이 되는 것일까? 오디션 프로그램 MBC ‘위대한 탄생’과 ‘나는 가수다’가 방송되고 논란과 화제를 일으키며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을때 안타까움을 표명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 바로 ‘위대한 탄생’의 멘토로 나서는 가수 3인, 김윤아 이은미 신승훈이 ‘나는 가수다’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한 것 때문이다. 그리고 많은 시청자들이 뛰어난 가창력을 지녔고 그리고 음악색깔이 확연히 다른 김윤아 이은미 신승훈이 ‘위대한 탄생’이 끝나면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기를 기대했다.
그 첫 바람이 성사됐다. 바로 김윤아가 보컬로 활동하고 있는 밴드 자우림이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기로 결정됐기 때문이다. 자우림이 ‘나가수’제작진으로부터 최근 출연제의를 받고 고민한 끝에 출연하기로 했다. 자우림은 25일 녹화때부터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컬 김윤아를 비롯해 구태훈, 이선균, 김진만으로 구성된 자우림은 지난 1997년 ‘헤이헤이헤이’로 데뷔한 뒤 올해로 14년째 밴드 활동 중으로 ‘나가수’에 출연하면 색깔이 다른 YB와 비교가 돼 시청자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보컬 김윤아의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어떻게 발산될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윤아의 자우림이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기로 하면서 시청자의 관심은 강렬한 카리스마의 디바, 이은미와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에게 쏠리고 있다. 폭발적인 가창력의 이은미와 팔색조 가창력의 신승훈은 ‘나는 가수다’가 방송된 직후 출연했으면 하는 가수에 포함되는 등 시청자들이 ‘나가수’를 통해 두 스타 가수를 보기를 원하고 있다. ‘나는 가수다’제작진은 두 스타 가수에 대한 출연섭외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슈퍼스타K’에서 독설심사로 명성이 자자한 이승철과 ‘슈퍼스타K3’심사위원으로 결정된 윤미래 등 오디션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는 가창력 뛰어난 가수들과 임정희 등 경연 프로그램‘오페라 스타’에 출연했던 출중한 실력을 가진 가수들의 ‘나가수’출연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시청자의 관심이 높은‘위탄’의 멘토와 오디션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한 가수들이 출연하게 되면‘나가수’는 보다 더 볼거리가 많아지고 인기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위대한 탄생'멘토로 활동한 김윤아 이은미 신승훈이 '나가수'에 출연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
배국남 대중문화전문 기자 knba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